안세영, 오쿠하라 꺾고 덴마크 결승…야마구치와 우승 다툰다
안세영이 오쿠하라를 21-16, 21-8로 제압하고 시즌 9승 도전을 이어 갔다. 김원호·서승재는 준결승에서 아론 치아·소위익에게 패했다. 결승 세션은 18일 한국 시간 오후 7시 시작한다.
원문 보도·기록 기준일 · 2026.10.18
안세영이 덴마크 오픈 결승에 올라 시즌 아홉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17일 덴마크 오덴세 SJF Bank Arena에서 열린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오쿠하라 노조미를 2-0(21-16, 21-8)으로 꺾었다. 결승 상대는 왕즈이를 제압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다.

32강부터 준결승까지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 안세영은 지난해에 이어 덴마크 오픈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대회 조직위원회도 준결승 마감 소식에서 안세영의 결승 진출을 전했다.
첫 게임 16점 허용, 두 번째는 8점으로 마무리
오쿠하라는 첫 게임에서 16점을 가져갔지만 두 번째 게임에서는 8점에 그쳤다. OSEN 보도에 따르면 안세영은 첫 게임 11-7로 인터벌에 들어간 뒤 16-14까지 추격을 받았다. 이후 19-15로 간격을 벌려 첫 게임을 끝냈고, 두 번째 게임에서도 11-6으로 앞선 채 중간 휴식을 맞았다. 두 번째 게임 후반에는 두 점만 더 허용하며 승부를 마쳤다.
준결승을 더한 안세영의 올해 개인전 성적은 보도 집계상 60승 1패다. 61경기에서 거둔 승수로 환산하면 승률은 약 98.4%다. 이번 결승에서 승리하면 시즌 9승과 덴마크 오픈 2연패를 함께 달성한다. 이번 대회 16강의 리네 크리스토페르센전과 8강 탄비 샤르마전도 모두 두 게임으로 끝낸 뒤 결승까지 올라왔다.
야마구치는 준결승에서 왕즈이를 2-0으로 이겼다. OSEN이 전한 게임별 점수는 21-10, 21-19다. 두 번째 게임에서 두 점 차 승부를 끝내며 안세영과의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세영은 야마구치와의 최근 맞대결에서 9연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단식 결승에서도 두 선수가 우승을 다퉜다.
김원호·서승재는 4강에서 대회 마감
남자복식 김원호·서승재는 같은 날 아론 치아·소위익에게 0-2(14-21, 18-21)로 패했다. 엑스포츠뉴스는 경기 시간이 38분이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구마가이 가케루·니시 히로키를 꺾고 올라온 한국 조는 준결승에서 멈췄다.
보도에 따르면 첫 게임에서는 13-11로 앞서다 연속 실점을 허용했고, 두 번째 게임에서는 18-19까지 따라갔으나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지난 8월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도 치아·소위익에게 패했던 두 선수는 이번에도 같은 조를 상대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덴마크에서는 32강부터 8강까지 세 경기를 이겼으나 준결승에서 다음 라운드로 이어 가지 못했다.
남자단식에서는 홈 선수 안데르스 안톤센이 결승에 올랐다. 조직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크리스토 포포프에게 첫 게임을 9-21로 내준 뒤 21-16, 21-13으로 뒤집었다.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안톤센은 홈 코트에서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10월 18일 결승 당시 편성
조직위 일정상 18일 결승은 현지 낮 12시, 한국 시간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다섯 종목의 결승을 시작하는 시각이며 안세영 개인 경기의 확정 시작 시각과는 구별해야 한다. SPOTV 공지는 결승 세션을 SPOTV Prime과 SPOTV NOW로 편성했고, 한국 선수 별도 제작 중계는 추가 안내 대상으로 두고 있다.
안세영은 덴마크에서 네 경기를 이긴 뒤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겼다. 결승에서는 이번 대회 내내 유지한 두 게임 승리를 다시 이어 갈 수 있을지, 야마구치가 최근 맞대결의 흐름을 바꿀지가 걸려 있다. 덴마크 오픈이 끝나면 유럽 일정은 20~25일 프랑스 오픈으로 이어진다.
참고한 자료와 원문
코트 안팎, 배드민턴의 모든 이야기.
Minton Today
내용 정정·제보하기 · 편집 원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