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신두, 첫판 대신 결승에서…10월 25일 프랑스오픈 결승 예고
안세영이 오쿠하라를 꺾고 프랑스오픈 결승에 올랐다. 대진 조정으로 32강 맞대결이 무산됐던 신두와 우승을 다툰다. 25일은 프랑스 서머타임 종료로 한국과의 시차가 8시간이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푸살라 벵카타 신두와 만난다. 대회 전에는 32강에서 붙을 예정이었던 두 선수가 대진 변경 뒤 각자 결승까지 올라 우승을 다투게 됐다. 당시 예고된 결승 시각은 10월 25일 한국 시간 오후 7시였고, 장소는 프랑스 트랑블레앙프랑스의 아레나 그랑 파리였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4일 준결승에서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를 21-12, 21-19로 이겼다. 경기 시간은 45분이었다. 첫 게임을 먼저 가져왔지만 두 번째 게임의 마무리는 한 점 차까지 좁혀졌다. 20-16에서 오쿠하라가 세 차례 매치포인트를 막았고, 안세영은 20-19에서 마지막 점수를 얻어 경기를 끝냈다.
안세영은 조직위 인터뷰에서 오쿠하라가 자신을 끝까지 몰아붙였다고 돌아봤다. 실수가 나와도 마지막까지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결승도 우승 기록보다 새로운 도전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날 한웨와의 8강에 이어 준결승에서도 두 게임으로 승리를 거뒀다.
32강 상대가 바뀐 뒤 다시 만난 두 선수
신두는 반대편 준결승에서 일본의 아케치 히나를 21-10, 20-22, 21-16으로 꺾었다.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3게임에서 14-9로 앞섰다가 15-16으로 역전당했지만, 이후 여섯 점을 연달아 따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2게임을 듀스 끝에 내주고도 마지막 게임의 흐름을 되찾은 승리였다.
두 선수의 이번 만남에는 대진 조정이라는 과정이 있다. 미야자키 토모카의 불참 뒤 시드가 조정되면서 안세영은 아말리 슐츠, 신두는 수파니다 카테통을 첫 상대로 맞았다. 처음 예상됐던 맞대결이 사라진 뒤 어느 한쪽도 탈락하지 않으면서 대회의 마지막 경기에 이름을 나란히 올렸다.
상대 전적에서는 안세영이 앞선다. 조직위가 결승을 앞두고 소개한 맞대결은 10전 10승으로, 올해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에서도 안세영이 이겼다. 신두는 이번 결승에서 안세영을 상대로 첫 승리를 노린다. 인도 선수로는 이번 대회 마지막까지 남았다.
안세영은 2019년 처음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했고 2024년과 2025년에도 정상에 올랐다. 이번에 이기면 대회 통산 네 번째 우승이자 3연패다. 신두에게는 프랑스오픈 첫 결승이다. 같은 우승 경기를 두고 안세영은 연속 우승, 신두는 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뉴스1은 안세영의 준결승 승리 뒤 시즌 전적을 65승 1패로 전했다.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패한 이후 49연승을 이어 왔으며, 올해 아홉 차례 우승에 이어 열 번째 우승을 바라본다. 지난주 덴마크오픈에서도 오쿠하라와 준결승을 치렀던 안세영은 일주일 뒤 프랑스에서 다시 이겨 결승에 올랐다.
여자단식부터 시작하는 결승일
25일 결승 프로그램의 첫 경기가 안세영과 신두의 여자단식이다. 현지 오전 11시로 배정됐다. 이날 프랑스 서머타임이 끝나 한국과의 시차는 전날까지의 7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어난다. 현지 오전 11시는 한국 오후 7시에 해당하며, 실제 시작 시각은 현장 진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남자복식에서는 말레이시아 두 조가 결승에 올랐다. 김원호·서승재를 8강에서 꺾었던 고세페이·누르 이주딘은 준결승에서도 레오 롤리 카르난도·다니엘 마르틴에게 22-20, 21-9로 승리했다. 결승 상대는 만웨이총·티카이운으로, 레이먼드 인드라·니콜라우스 호아킨을 21-16, 21-15로 이겼다.
여자단식 뒤에는 여자복식, 혼합복식, 남자단식, 남자복식 순서로 결승이 이어진다. 조직위는 남자복식을 현지 오후 3시, 한국 오후 11시로 배정했다. 한국 팬들이 먼저 보게 될 결승은 안세영의 50연승 도전과 신두의 첫 맞대결 승리 도전이 겹친 여자단식이다.
참고한 자료와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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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on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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