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유태빈 등 한국 4개 대진 아시안게임 4강 진출
27일 개인전 8강에서 안세영, 유태빈, 이소희·백하나, 김원호·서승재가 승리했다. 공식 점수와 28일 준결승 상대를 정리했다.
원문 보도·기록 기준일 · 2026.09.27
한국 배드민턴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인전 4개 종목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9월 27일 조직위원회 공식 결과에서 여자단식 안세영, 남자단식 유태빈, 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 남자복식 김원호·서승재의 8강 승리가 모두 확정됐다. 28일에는 이 네 대진이 결승 진출을 놓고 경기한다. 전날 8강에 나선 한국 대진 7개 가운데 4개가 다음 라운드로 간 셈이다.

안세영은 태국의 라차녹 인타논을 21–8, 21–9로 꺾었다. 두 게임 모두 상대가 두 자릿수 점수에 이르기 전에 끝났다. 이 결과로 안세영은 중국의 천위페이와 4강에서 만난다. 27일 점수만으로 다음 경기의 흐름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긴 랠리를 치른 다른 8강과 달리 안세영은 게임을 추가로 내주지 않고 준결승 대진에 올라섰다.
남자단식 유태빈의 경기는 전혀 다른 양상이었다. 일본의 나라오카 고다에게 첫 게임을 12–21로 내준 뒤 두 번째를 21–5, 마지막을 21–11로 가져왔다. 첫 게임 패배 뒤 다음 두 게임에서 주도권을 되찾아 2–1로 이긴 기록이다. 유태빈은 앞선 16강에서 중국의 시위치를 이긴 데 이어 일본 선수까지 넘어섰다. 28일 상대는 싱가포르의 로킨유다. 8강 점수와 16강 결과는 공식 일자별 결과에서 각각 확인된다.
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는 대만의 린즈윈·쉬인후이를 22–20, 21–17로 이겼다. 첫 게임이 듀스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단순한 2–0 표기보다 팽팽한 출발이었다. 두 번째 게임은 21–17로 마무리해 세 번째 게임으로 넘어가지 않았다. 준결승에서는 일본의 나카니시 기에·우에사카 린을 상대한다. 한국 여자단체가 일본과 치른 앞선 경기에서는 다른 복식 조합이 출전했으므로 단체전 결과를 이번 개인전의 맞대결 기록처럼 옮기지 않는 것이 정확하다.
남자복식 김원호·서승재는 일본의 니시 히로키·구마가이 가케루에게 15–21, 21–17, 21–15로 역전승했다. 첫 게임을 내주고도 뒤의 두 게임을 가져온 점은 유태빈의 승리와 비슷하지만, 남자복식은 두 번째와 세 번째 게임 모두 접전의 점수 차로 끝났다. 다음 상대는 인도네시아의 다니엘 마르틴·레오 롤리 카르난도다. 네 한국 대진 가운데 단식 두 명과 복식 두 조가 살아남아 경기별로 다른 경로를 거쳐 4강을 맞게 됐다.
8강에서 멈춘 한국 선수들도 있다. 혼합복식 김재현·장하정은 중국의 장전방·웨이야신에게 13–21, 15–21로 졌다. 정나은·조송현은 인도네시아의 암리 샤흐나위·니타 비올리나 마르와와 세 게임을 치렀으나 9–21, 21–12, 19–21로 패했다. 남자복식 기동주·강민혁 역시 인도네시아의 파자르 알피안·무함마드 쇼히불 피크리에게 14–21, 22–20, 14–21로 졌다. 세 대진 모두 조직위원회 기록이 공식 종료 상태이며, 여기서 말하는 4강 진출은 남아 있는 네 대진에만 해당한다.
28일 편성표에는 이소희·백하나, 안세영, 김원호·서승재, 유태빈 순으로 한국 대진이 표시된다. 화면에는 앞 경기 뒤에 이어지는 ‘Followed by’가 함께 표시돼 있어 표기된 시각을 확정된 시작 시간으로 읽어서는 안 된다. 관전자는 당일 공식 일정표에서 진행 상태와 코트를 다시 확인하는 편이 좋다. 준결승 결과가 공식 종료 상태로 바뀌면 결승 대진과 점수를 별도로 갱신할 예정이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앞서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얻었다. 이번 네 대진의 4강 진출은 별도의 개인전 기록이다.
참고한 자료와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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