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크리스토페르센에 역전 뒤 8강행…덴마크 2연패까지 세 경기
안세영이 덴마크 오픈 16강에서 크리스토페르센을 21-17, 21-9로 꺾었다. 첫 게임 11-14에서 다섯 점을 잇달아 따냈고, 오늘 대회는 8강 일정에 들어간다.
원문 보도·기록 기준일 · 2026.10.16
안세영이 덴마크 오픈 여자단식 8강에 진출했다. 덴마크 오덴세 SJF Bank Arena에서 열린 16강에서 홈 선수 리네 크리스토페르센을 2-0(21-17, 21-9)으로 꺾으며 대회 2연패까지 세 경기를 남겼다.

첫 게임은 중반까지 크리스토페르센이 앞섰다. 16일 OSEN과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안세영은 8-11로 인터벌을 맞았고, 이후에도 11-14로 뒤졌다. 이때 다섯 점을 연달아 따내 16-14로 경기를 뒤집었다. 먼저 21점에 도달하며 첫 게임을 가져온 안세영은 두 번째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2게임에서는 3-3 이후 연속 득점으로 6-3을 만들었다. 이어 11-4까지 벌리며 인터벌에 들어갔고, 최종 점수 21-9로 경기를 끝냈다. 첫 게임에서 네 점 차로 승부를 가른 뒤 두 번째 게임에서는 열두 점 차를 냈다. 개최국 선수와의 16강을 두 게임으로 마치면서 32강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무실게임 흐름을 이어 갔다.
안세영은 첫 경기에서 우크라이나의 폴리나 부흐로바를 21-13, 21-11로 제압했다. 첫 상대에게 두 게임 합계 24점을 허용한 데 이어, 크리스토페르센에게는 26점을 내줬다. 두 경기 모두 2게임에서 상대를 11점 이하로 묶었다. 다만 16강에서는 첫 게임 열세를 뒤집는 과정이 필요했다는 점에서 첫 승과 흐름이 달랐다.
OSEN이 집계한 안세영의 올해 성적은 이번 승리로 58승 1패다. 승률은 소수 첫째 자리로 반올림하면 98.3%다. 시즌 여자단식 우승은 현재 여덟 차례이며, 덴마크에 이어 프랑스 오픈이 예정돼 있다. 두 유럽 대회를 모두 우승할 경우 열 번째 개인전 우승에 도달한다. 덴마크 타이틀을 지키려면 먼저 8강, 준결승, 결승을 차례로 통과해야 한다.
지난해 덴마크 오픈 결승 상대는 왕즈이였다. 덴마크배드민턴협회의 2025년 결승 기록에 따르면 안세영은 21-5, 24-22로 승리했다. 두 번째 게임의 듀스까지 이겨 처음 이 대회 정상에 올랐고, 올해는 우승자로 돌아와 첫 두 경기를 넘었다. 이번 8강 진출은 타이틀 방어 도전이 대회 후반으로 이어졌다는 의미다.
대회 전체도 16강을 마치고 우승 경쟁을 좁혔다. 조직위원회는 남자단식에서 크리스토 포포프와 알렉스 라니에가 각각 세 게임 승리를 거뒀으며, 일본의 오키모토 유다이가 나라오카 고다이를 꺾고 8강에 올랐다고 전했다. 덴마크 선수 중에는 안데르스 안톤센과 라스무스 겜케, 혼합복식 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알렉산드라 뵈에가 살아남았다.
당시 8강 전체 일정은 10월 16일 현지 오전 11시, 한국 시간 오후 6시 시작으로 안내됐다. 이 시각은 대회 전체 경기 시작이며 안세영의 개별 경기 시각을 뜻하지 않는다. SPOTV의 기본 편성은 이날 1번 코트 Prime, 2번 코트 Prime2와 SPOTV NOW다. 선수별 코트 배정과 경기 순서에 따라 중계 경기는 달라질 수 있다. 중계사는 한국 선수 경기를 별도로 제작하며 확정되는 일정은 공지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덴마크 오픈은 17일 준결승을 거쳐 18일 결승으로 마무리된다. 전체 경기 시작은 한국 시간으로 준결승 오후 4시, 결승 오후 7시다. 다음 유럽 대회인 프랑스 오픈은 20일부터 25일까지 트랑블레앙프랑스의 Arena Grand Paris에서 열린다.
참고한 자료와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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