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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포니정 영리더상 선정…11월 25일 김도형 교수와 함께 시상

포니정재단이 안세영의 도전과 한국 배드민턴의 국제 성과를 평가해 제7회 영리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11월 25일 삼성동 포니정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원문 보도·기록 기준일 · 20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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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이 제7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포니정재단은 10월 7일 안세영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화학·생체분자공학과 김도형 교수를 올해 수상자로 발표했다. 시상식은 11월 25일 수요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라켓을 들고 코트 옆을 걷는 안세영, 2019 중국 타이베이 오픈
안세영, 2019년 중국 타이베이 오픈 자료사진. 크기 조정·WebP 변환. 사진·자료: De-Shao Liu (Terry850324)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

재단은 안세영이 부상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도전을 이어 가 세계 정상에 오른 점을 선정 이유로 설명했다. 국제대회에서 쌓은 성과와 함께 스포츠계의 관행에 자신의 목소리를 낸 행보도 평가했다. 안세영에게 이번 상은 경기에서 얻은 메달에 이어 체육계 밖에서 받는 인정이다.

올림픽 금메달 이후에도 이어진 도전

안세영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최종 순위는 안세영, 중국의 허빙자오, 인도네시아의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 순이었다.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뒤 올림픽에서도 우승하면서 주요 국제대회 성적을 이어 갔다.

재단이 공개한 선수 이력에는 2019년 프랑스오픈 우승부터 2023년과 2026년 세계선수권 우승, 파리 올림픽 금메달, 올해 아시아선수권 우승까지 담겼다. 지난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여자단식 금메달을 지켰다. 서로 다른 무대에서 거둔 성적이 이번 선정 발표의 배경이 됐다.

그는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돌아온 9월 30일 SBS 인터뷰에서 올림픽 연속 우승을 다음 목표로 제시했다. 전성기를 맞았느냐는 질문에는 앞으로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답했다. 배드민턴 자체가 좋다는 말도 덧붙였다. 정상에 오른 뒤에도 선수 생활을 완성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가 드러난 대목이었다.

안세영은 같은 인터뷰에서 지난해보다 나은 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 최선을 다하다 보면 올림픽 2연패에도 다가갈 수 있다는 취지였다.

경기장과 연구실에서 뽑은 두 수상자

공동 수상자인 김도형 교수는 촉매 표면과 액체가 만나는 계면을 연구하는 과학자다. 재단은 그의 연구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화학공정의 새로운 원리를 찾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두 수상자는 활동 분야가 다르지만 도전과 혁신, 사회에 대한 기여라는 선정 취지 아래 함께 이름을 올렸다.

포니정 영리더상은 2020년 신설됐다.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도전 정신을 이어 젊은 인재를 응원하기 위한 상으로, 40세 이하의 수상자 두 명을 선정해 각각 상금 5천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특정 종목의 경기 성적을 겨루는 상과 달리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성과와 앞으로의 잠재력을 대상으로 삼는다.

재단의 사업 안내에 따르면 후보 추천은 임원진과 역대 수상자·심사위원, 국내외 인사와 기관 등을 통해 이뤄진다. 이후 심사위원회가 후보자의 자격과 업적을 검토한다. 역대 수상자 명단에도 화가 정은혜, 바둑기사 신진서, 과학자 백민경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인물이 올라 있다. 올해 배드민턴 선수와 촉매 연구자가 함께 선정된 것도 여러 분야의 청년 리더를 발굴한다는 사업 방향에 해당한다.

참고한 자료와 원문

함께 확인할 원문 출처HDC · 포니정재단 발표 (20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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