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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리프트로 상대 후위를 움직이기, 직선과 대각 공격을 나눠 받는 레슨

높이 올렸는데 상대 후위가 제자리에서 다시 스매시한다면 리프트의 방향을 바꿔 볼 차례다. 직선·대각 공격을 나눠 받는 연습에서 시작해 파트너와 다음 수비를 준비하는 과정까지 이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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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매시를 받아 높이 올렸는데도 상대 후위가 제자리에서 다시 내려친다. 겨우 만든 시간이 다음 공격 한 번에 사라진다면 리프트의 길이와 함께 보내는 방향을 볼 차례다. 충분히 뒤까지 올릴 수 있는 동호인이라면, 들어오는 공격의 방향에 따라 상대 후위를 옆으로 움직이는 수비를 연습해 볼 수 있다. 오늘 과제는 낮게 막는 블록이 아니라 높고 깊게 보내는 리프트의 코스를 바꾸는 일이다.

라켓을 들고 다음 공을 기다리는 여자복식 선수 두 명
2013 프랑스오픈 여자복식 16강. 크기 조정. 사진·자료: Pierre-Yves Beaudouin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

BWF 레벨 1 코치 매뉴얼은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수비에서 직선으로 오는 공격에는 대각 리프트를, 대각으로 오는 공격에는 직선 리프트를 고려하도록 설명한다. 공격하는 쪽을 움직여 연속 공격을 이어가기 어렵게 만드는 선택이다. 모든 공에 적용하는 강제 규칙으로 외우기보다, 같은 공격을 받았을 때 상대가 어느 자리에서 다음 셔틀을 치는지 비교하는 연습으로 받아들이면 이해하기 쉽다.

오는 방향이 달라도 상대를 보낼 곳은 같다

공격자가 상대 코트 오른쪽 뒤에서 친다고 가정해 보자. 그 앞쪽에 마주 선 수비자에게 오는 직선 공격을 다시 직선으로 올리면 셔틀은 원래 공격자가 있던 쪽으로 돌아간다. 여기서 대각으로 깊게 올리면 상대 후위의 다른 쪽 공간을 쓰게 된다. 같은 공격자가 대각선 건너 수비자에게 보낸 공은 그 수비자가 직선으로 올렸을 때 다른 뒤쪽 공간으로 간다.

두 사람이 같은 말로 코스를 이해하는지도 먼저 맞춘다. 수비자 기준의 직선과 공격자 기준의 직선이 대화에서 섞이면 파트너는 엉뚱한 쪽으로 움직인다. 셔틀 없이 손으로 출발 지점과 도착할 뒤쪽 구역을 가리켜 보면 된다. 어느 손으로 라켓을 쥐었는지보다 셔틀이 실제로 그리는 경로를 기준으로 이야기한다.

방향을 바꾸는 데 성공해도 리프트가 중간 코트에 떨어지면 상대는 편하게 공격할 수 있다. 처음부터 뒷선과 옆선의 교차점을 노리기보다 상대 후위의 넓은 목표 구역을 잡는다. 코스와 깊이를 함께 만족한 공만 따로 세면, 옆으로 보냈다는 사실 때문에 짧은 리프트를 성공으로 기억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낮고 빠르게 보내는 공과 높이 시간을 벌어 보내는 공도 섞어 세지 않는다. 이번 연습은 상대 전위를 넘겨 뒤까지 보내는 높은 리프트다. 셔틀이 전위의 라켓 높이에 머문다면 공급 속도를 낮추고 궤적부터 다시 맞춘다. 코스를 바꾸려고 세게 밀기만 하면 연습하려던 수비와 다른 타구가 된다.

세 사람이 한 번의 공격과 리프트부터 맞춘다

준비물은 상태가 비슷한 셔틀 몇 개와 코트, 기록할 종이면 충분하다. 세 명이 한다면 한 사람이 후위에서 공을 보내고 두 사람은 좌우 수비 위치에 선다. 공급자는 처음부터 전력으로 내려치지 않고 받는 사람이 몸 앞에서 처리할 수 있는 속도로 보낸다. 바닥에 셔틀이 쌓이면 한 묶음을 멈춰 정리하고 줍는 동안에는 다음 공을 넣지 않는다.

처음에는 직선으로 받을 사람을 정해 여섯 공만 해 본다. 수비자는 대각 뒤쪽 구역으로 올리고 공급자는 셔틀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린다. 파트너는 어느 곳에 떨어졌는지 말해 준다. 좋은 리프트를 평가하려는 시간이다. 공급자가 무리하게 쫓아가 받아 주는 공까지 성공으로 세지는 않는다. 역할을 바꾸어 같은 높이와 속도에서 비교한다.

다음 묶음은 공격을 대각으로 보낸다. 건너편 수비자가 직선 리프트로 같은 뒤쪽 구역을 쓴다. 첫 묶음과 돌아가는 공의 목적지는 같지만 받는 위치와 입력 방향이 다르다. 두 상황을 나눠 익힌 뒤에야 공급자가 받는 사람을 바꾼다. 정해진 순서에서 되던 동작이 방향을 모를 때도 나오는지 볼 수 있다.

Sport Singapore의 타구 연습 안내도 한 사람이 올리고 다른 사람이 스매시한 뒤 역할을 바꾸는 방식으로 두 타구를 함께 연습하도록 소개한다. 이 연습에서는 그 기본 주고받기에 방향과 목표 구역을 붙인다. 여섯 공 뒤에는 잠깐 쉬며 짧음·목표 구역·아웃을 적고 다음 묶음에서도 비교할 수 있는 속도를 유지한다.

셋이 연습하면 네트 앞에서 가로채는 상대는 빠져 있다. 네 명이 모였을 때는 전위 한 사람을 더해 같은 리프트가 그 선수에게 잡히는지까지 본다. 전위를 넘어가는 높이가 부족하면 코스를 맞춰도 실제 복식에서는 이어지기 어렵다. 인원을 늘리면서 속도까지 동시에 높이기보다, 새로 생긴 전위만 먼저 변수로 넣는 편이 차이를 읽기 쉽다.

올린 사람만 움직이면 다음 수비가 늦는다

리프트가 옆으로 깊게 갔으면 수비하는 두 사람도 셔틀이 간 쪽으로 함께 위치를 조정한다. BWF 매뉴얼이 제시하는 좌우 수비의 원칙이다. 한 사람이 자기 쪽 끝만 지키고 파트너가 혼자 가운데를 메우게 두면, 공을 잘 올린 뒤에도 다음 공격을 받는 조건이 달라진다. 상대 후위가 셔틀을 치기 전에 둘 다 다음 공을 볼 수 있는 자리를 찾는다.

이때 두 사람의 발이 반드시 같은 선에 있어야 한다고 정할 필요는 없다. 상대가 편한 타점에서 공격하는지, 뒤쪽 구석으로 밀려 있는지에 따라 앞뒤 여유가 달라진다. 처음에는 한 번 올린 뒤 멈춰서 두 사람의 간격과 상대 타점을 본다. 정해진 수치만큼 옆으로 뛰는 것보다 자신들이 어떤 공격을 기다리는 위치인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다음에는 공급자가 리프트를 따라 움직여 한 번 더 공격하고 랠리를 끝낸다. 첫 리프트가 목표 구역에 갔는지와 두 번째 공격 전에 수비가 준비됐는지를 따로 기록한다. 앞의 항목은 타구의 질이고 뒤의 항목은 리프트 뒤 움직임이다. 두 번째 공을 놓쳤다고 첫 공까지 실패로 바꾸거나, 두 번째 공을 잘 받았다고 짧은 리프트를 좋게 평가하지 않는다.

방향을 고를 여유가 없는 공에는 억지로 정해 둔 코스를 요구하지 않는다. 공급이 너무 빠르거나 몸 가까이 들어왔다면 우선 높이와 깊이를 확보할 수 있는 공부터 찾는다. 파트너에게 다음 공격이 몰리는 방향도 함께 살핀다. 대각 리프트가 항상 두 사람 모두를 편하게 만드는 답이라고 생각하면 실제 게임에서 필요한 선택을 놓칠 수 있다.

연습을 끝낼 때는 상대 후위가 원래 자리에서 다음 공을 쳤는지, 옆으로 이동한 뒤 쳤는지부터 이야기해 보자. 코치에게 보여줄 장면도 리프트 한 타만 잘라내기보다 들어온 공격과 그다음 공격까지 남긴다. 목표 구역에는 갔는데 두 사람이 준비되지 않았던 공을 골랐다면, 다음 묶음은 타구 속도를 올리지 않고 리프트 뒤 첫 이동부터 다시 맞춘다.

참고한 자료와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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